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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수유기

 

임신수유기의 특징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에는 태아가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태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가슴과 자궁의 조직이 증가하고 혈액량과 체액이 늘어난다. 각종 호르몬 대사와 장기의 기능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기초대사율도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체온이 상승하고 산소 소모량이 많아지면서 몸이 피곤해지고 수면의 필요량이 늘어난다. 소화나 배변에 장애가 오고 입덧으로 인한 식욕부진, 구토, 기호의 변화도 경험하게 된다. 태아의 건강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감정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진다. 이 시기에 모체의 건강 유지와 태아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태아의 평생건강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수유기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시기다. 만일 수유기의 영양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질이 좋지 않으면 유즙의 분비량 감소는 물론 유즙성분까지 변화하고, 또한 모체의 체조직이 소모되면서까지 유즙이 분비되므로 열량과 영양소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모유는 영양소의 조성이 영아의 발육과 건강유지에 적합한 최적의 농도로 되어 있으며 영아의 미숙한 소화기로도 소화하기 쉬운 형태이고, 여러 가지 면역인자나 감염방어 인자들이 들어 있어서 영양적, 위생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좋은 모유를 만들기 위해서 질 좋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 함유식품, 약물의 복용 등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 늘 자신의 몸을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유지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 수면,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출산 후에 ‘산후우울증’도 올수 있으므로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따듯한 배려도 필요하다.

 

임신수유기 식생활의 문제점

수정된 난자가 자궁벽에 착상하여 왕성한 세포분열을 통해 태아기에 이르기까지 태아의 모든 신체기관은 모체로부터 공급받은 영양소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임신 전후의 식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임신 전에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임산부 영양에 대한 기본 지식이 많지 않고, 임신을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대체로 영양섭취가 부실한 편이다.

우리나라 임산부의 영양실태를 보면, 열량 및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공통적으로 부족하며, 임신후반기의 41%정도가 빈혈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임신초기에 입덧이 생길 경우에는 식사준비가 어렵고 자연히 식사량이 감소하거나 전혀 식사를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이 기간이 길어져 극도로 쇠약해 질 수도 있다. 또한 입덧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를 못하면서 평소에 즐겨 먹던 식품으로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트랜스 지방이 많이 함유된 패스트푸드(피자, 햄버거, 튀김, 치킨 등)나 기호성 식품(커피, 청량음료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섭취함으로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산부와 수유부에 대한 금기 식품도 많은데 이 비과학적인 믿음은 영양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임신수유기의 영양관리와 식생활 지침

모든 영양소가 균형있게 섭취되도록 하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칼슘, 철분, 엽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소화흡수가 쉬운 식품을 선택하여 조금씩 자주(하루 6회) 먹도록 하고, 적은 양에 영양효율이 좋은 질좋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단백질은 태아의 발육과 임신중독증의 예방을 위하여 필요하므로 생선이나 두부, 콩류, 살코기를 매일 적정량 섭취하도록 한다.

태아의 골격과 치아형성을 위하여 칼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칼슘의 섭취를 위해 우유를 하루에 2컵 이상 마신다.

천연치즈, 농도가 짙은 요구르트, 두부, 뼈째 먹는 생선도 칼슘의 좋은 급원이다.

임신기간과 출산 후의 사용을 위해 태아의 간에 다량의 철분을 저장하므로 철분 보충을 위해 생선, 닭고기, 콩류, 간, 계란노른자, 녹색채소, 무청, 시금치, 쑥갓 해초류, 견과류 등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녹차, 홍차, 커피는 피한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엽산대사에 장애가 있어 엽산 필요량이 늘어나게 된다. 대사 활동에 필요한 필수적인 엽산 보충을 위해 녹색채소, 간, 영양효모를 자주 섭취한다.

임신후기에는 염분의 축적으로 부종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소금의 섭취를 줄이고, 자극성이 강한 것이나 지나치게 차고 뜨거운 것은 피하도록 한다.

장의 압박으로 변비가 되기 쉬운데 예방을 위해 섬유질 많이 함유된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근채류, 버섯류를 많이 섭취한다. 특히 배나 고구마가 도움이 많이 된다.

인스턴트 가공식품, 청량음료, 음주, 흡연, 임신결과에 좋지 않은 카페인 함유 식품(커피, 홍차, 녹차, 초콜릿, 코코아, 콜라 등)을 피한다.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되 체중이 1주일에 500g이상 증가되지 않게 주의한다. (임신기간 동안 체중이 10~12kg 정도 증가되는 것이 정상적이다)

수유부는 좋은 모유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열량이외에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 공급을 위해 적어도 하루 2 L이상의 물을 마신다. 카페인 이 함유된 식품(커피,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초콜릿)과 약물복용, 흡연, 음주는 피한다. 긴장을 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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